현지소식
앙헬레스시에서 금융 사기 혐의로 한국인 8명 체포
앙헬레스시에서 금융 사기 혐의로 한국인 8명 체포 한국 국적자 8명이 이민법 위반 및 금융 사기와 관련된 불법 활동 혐의로 앙헬레스시에서 각각 별개의 작전을 통해 체포됐다고 경찰이 2026년 8월 13일 목요일 밝혔다. 필리핀 국가경찰(PNP)은 성명을 통해, 이번 체포가 이민청(BI) 주도로 PNP 범죄수사국(CIDG)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으며, 8월 12일 수요일 밤부터 13일 목요일 새벽까지 아누나스(Anunas)와 팜팡(Pampang) 바랑가이 두 곳에서 BI 임무명령서 2건을 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당국은 대한민국 경찰청 및 대검찰청과도 공조했다. 경찰 초동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필리핀 이민법 위반과 공화국법 12010호(금융계좌 사기 방지법) 위반 혐의에 따라 이뤄졌다. 체포된 한국인 중 1명은 도박 사업을 불법으로 개설·운영한 혐의로 한국에서 지명수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관들은 또한 피의자들이 해외에서 이뤄진 범죄 수익을 이전하는 데 연결된 온라인 작업장을 운영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 당국이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운영자들이 관리한 것으로 추정되는 개인 명의 은행 계좌가 불법 자금 이동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 경찰은 체포자 중 1명이 BI 작전의 주요 대상이었고, 나머지 7명은 단속 과정에서 함께 검거됐다고 밝혔다. 호세 멜렌시오 나르타테스 주니어 PNP 청장은 외국인이 연루된 사건과 초국가적 범죄 의심 사례에서 필리핀 법 집행기관과 해외 기관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체포된 이들에게 적법 절차를 보장하면서 국내외 파트너와의 공조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청은 추방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며, 수사 결과에 따라 형사 기소도 이뤄질 수 있다. (TPM/SunStar Philippi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