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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민국(BI)은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 운영에 가담한 혐의로 한국에서 수배된 한국인 여성 김영선(29)을 지난 8월 7일 카비테주 제너럴 트리아스의 주거지역에서 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2018년 11월부터 필리핀 파사이와 케손시티의 사무실을 거점으로 총 23개의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 운영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원팀 부관리자로 일하며 여러 운영 조직을 감독했고, 해당 조직은 온라인 스포츠 베팅 등으로 약 5조 3,300억 원의 불법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천지방법원은 2025년 4월 김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며, 같은 해 6월 인터폴 적색수배도 내려졌습니다. 김 씨는 2025년 임시 방문객 자격으로 필리핀에 입국했지만 체류 기간도 이미 만료된 상태였습니다. 현재 필리핀 이민국 구금시설에 수용돼 관련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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